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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턱관절

턱관절이란?

턱관절(악관절)은 양쪽 손가락을 바깥귀길(외이도) 앞쪽에 대고 입을 벌릴 때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는 얼굴부위의 유일한 관절이다.

사람의 머리뼈는 여러 개의 뼈가 맞물려 뇌를 보호하도록 되어 있는 구조인데 그중 머리 옆을 덮고 있는 좌우 관자뼈의 아래쪽에는 턱관절오목(하악와, 하악골과 접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라 불리는 오목한 곳이 있다. 턱관절은 이 오목한 곳에 볼록한 형태인 아래턱뼈의 양쪽 머릿부분이 맞추어져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다. 관자뼈와 아래턱뼈가 만나서 이루어지는 관절이어서 '측두하악관절'이란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두 뼈 사이에는 섬유성조직인 관절원판(디스크)이 있어 뼈가 직접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는 완충 역할을 한다. 또한 관절을 감싸느 ㄴ관절주머니(관절냥) 내에는 윤활작용을 하는 활액이 있어 관절의 운동 시 마찰을 줄여 매끄러운 움직임이 되도록 한다. 팔다리의 관절들은 좌우 한 쪽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턱관절은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득 아래턱이 움직일 때 양쪽 관절이 항상 함께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좌우 턱관절이 각각 독립되어 있지 않아서 한 쪽 턱관절의 이상은 다른 쪽 관절에 영향을 주며 아래, 위 치아의 교합(맞물림)과도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