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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신경치료

신경치료란?

신경 치료라 부르는 치과 처치는 엄밀히 말해 신경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인체에서 가당 단단한 조직인 치아는 겉모습과 달리 그 내부에 치수라고 부르는, 신경과 혈관이 풍부한 연조직이 있다. 치수는 이뿌리, 즉 치근의 끝까디 뻗어 있으며, 뿌리 끝의 좁은 구멍(치근단공)을 통해 치근을 둘러싸고 있는 잇몸 뼈(치조골)속 치주인대의 혈관과 신경에 연결되어 있다. 충치나 어떤 자극에 이가 아프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자극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도록 치수의 신경이 반응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약한 자극에 대해서는 치수가 반응을 해도 다시 회복되어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낼 수도 있다.

그러나 심한 우식증으로 치수까지 감염이 되거나 치아의 파절 등 외상으로 치수가 노출되면 세군에 감염되고, 염증으로 이어진다. 이런 경우에는 심한 통증이 생기고 치수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치아를 빼는 것은 이후 수복하는 데 부담이 커지므로 가능하면 치아를 빼지 않고 치아 내부의 연조직인 치수만 제거하여 통증이나 기타 증상을 없애고, 치아가 제자리에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존하는 방법이 신경치료이다. 주로 이의 뿌리(치근) 부분의 치수조직을 제거하고 대체 재료를 넣을 수 있도록 치근관의 모양을 다듬고 막는 과정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근관 치료라고 한다.